골반 이야기 : Pelvis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축은 “척주” 가 될 것입니다. 이 척주가 큰 흔들림 없이 우리 몸을 지지하려면, “척주” 의 근본이 될 수 있는 “골반” 이 안정성 있게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골반이 안정성 있게 자리를 잡으려면, 골반을 감싸고 있는 “근육’ 의 안정성은 당연히 선행되어야 합니다.
골반에 부착하는 많은 근육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골반이 안정되고 척주가 안정화 됩니다. 이번 피드에서는 골반에 부착하는 근육들을 그림과 함께 살펴보고, 골반 부착 근육들의 불균형으로 인한 골반의 변위(틀어짐)와 그 변위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통증)들도 알아봅시다.
〈전, 후, 좌, 우〉 골반
우리 몸은 항상 〈전, 후, 좌, 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근육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골반이 〈전, 후, 좌, 우〉로 틀어지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골반 앞쪽에 있는 “장요근” “대퇴근막장근” ” 대퇴직근” 을, 골반 뒤쪽에 있는 “대둔근” “이상근” “슬곽근” 을, 골반 좌우에 있는 “중둔근” “내전근” ‘요방형근” 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틀어진 골반에 대해서도 어떠한 운동을 진행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골반 변위(틀어짐)
위에서 봤던 근육들이 한쪽으로만 작용하면 골반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골반 뒤쪽에 있는 ‘‘대둔근, “슬괵근(Hamstring)”의 긴장이 높아지면, 골반을 뒤쪽으로 잡아당기게 됩니다. 그 결과 골반이 뒤쪽으로 회전이 되는 〈골반의 후방경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엉덩이가 쳐져 보이게 됩니다.
골반 좌우 측면에 있는 근육 중에서, 골반을 거상시켜 “다리 길이 차이” 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근육 중 하나가 “요방형근” 입니다.다. 따라서 회원님의 다리 길이 차이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요방형근” 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생식기에 영향
생리통이 심하거나, 자궁 or 난소에 문제가 생긴 여성들의 경우도 모두 골반 변위(틀어짐)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골반 좌우에 있는 근육들의 “불균형” 이 생기면 생식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골에 붙어 있으면서 골반에 영향을 주는 “내전근” 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성들의 골반 변위는 내전근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전근의 양쪽 길이를 체크하고, 두쪽이 길이가 다르지 않은지, 내전근의 기능이 약해져있지는 않은지 체크하면서 내전근부터 하나씩 골반 주변의 근육들의 강화시키고 제 길이로 만들어가면서 균형을 잡아간다면 자연스럽게 골반도 제 위치를 찾아 갈것입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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