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기립근 : Erector Spinae Muscle
현대인들은 옛날에 비해 실내활동이 많습니다.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생활을 하다 보니 척추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으로 “디스크” 와 같은 문제들이죠. 이번에는 등에 담이 결리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고, “디스크” 와 같은 심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척추 양옆을 따라 길게 있는 “척추기립근(脊推起立筋, Erector Spinae Muscle)”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층 근섬유(Superficial fiber)
❶ 최장근(longissimus muscle)
❷ 장늑근(iliocostalis muscle)
척추기립근(脊推起立筋, Erector Spinae Muscle)
척추기립근은 골반에서부터 가장 위쪽으로는 두개골(머리뼈)에도 부착하는 근육입니다. 우리가 앉아있을 때나 서있을 때 작용해서 기립(起立)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육입니다. 척추기립근이 있기 때문에 중력에 대항해서 직립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척추기립근을 보면 크게 천층 근섬유(Superficial fiber)와 심층 근섬유(Deep fiber)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심층 근섬유(Deep fiber)
❶ 다열근(multifidus muscle)
❷ 회전근(rotator muscle)
상의를 탈의하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보면, 굵은 밧줄처럼 척추 양 옆이 부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척추기립근이고, 척추기립근이 특히 ‘이완성 긴장’ 인 경우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 구부정하게 의자에 앉는 자세(습관)에 의해 제 길이를 유지해야 하는 척추기립근이 늘어나있는 상태로 힘이 없는게 아니라, 늘어나 있는 상태에서 더욱 더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어 통증을 야기합니다.
이완성 근육과 단축성 근육
등에 담이 자주 발생하고, 다리가 당기는 ‘디스크’ 질환이 발생한 사람들은 척추 양 옆(척추기립근)에 문제가 많습니다.
두통, 경부통, 요통, 방광 질환, 비뇨생식기 이상 등 모두 습관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들입니다.
즉, ‘척추기립근’ 이 이완된(늘어난) 상태 입니다.
보통 근육에 (단축성)긴장이 발생한 곳에 통증이 나타난다고 생각을 많이 하지만, 오히려 이완된(늘어난) 근육에 만성적인 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완된 부위(승모근, 척추기립근, 대퇴사두근)에 집중적으로 통증이 발생해 그 부위를 마사지하고 이완하는게 일반적이겠지만, 이완된 근육은 스스로 늘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을 없애는 완벽한 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통증이 비로소 해결이 됩니다. 그 원인은 반대측에 있는 근육이 짧아진 탓이 큽니다. 오히려, 대흉근, 복부 근육들, 슬건근(Hamstring)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이완, 스트레칭, 그에 맞는 운동을 진행했을때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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