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 문제들
승모근(Trpezius, 僧帽筋)은 모든 근육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근육입니다. 뒷머리 (후두골), 척주의 목(경추), 등(흉추)에서 시작하여 빗장뼈(쇄골)과 어깨뼈 (견갑골)에 부착 하며 ‘등, 어깨” 운동 시 가장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운동해야 하는 근육입니다.
승모근은 부착하는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상부, 중부, 하부 승모근으로 나눕니다.
❶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 : 후두골, 경추 ~ 쇄골
❷ 중부 승모근(Middle Trapezius) : 상,중 흉추 ~ 견갑골
❸ 하부 승모근(Lower Trapezius) : 하 흉추 ~ 견갑골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 문제들
〈후두골, 경추 ∼ 쇄골〉에 부착한 “상부 숭모근”은 머리, 목,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상부 승모근에 발생하는 강한 “근 긴장” 은 부착부위에 나타나는 “후두통” 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습니다. 또한 상부 승모근에 발생하는 “통증유발점(Trigger Point, 트리거 포인트)” 은 만성적인 측두골 통증(“편두통’)을 발생시킵니다.
상부 승모근은 경추에도 부착하기 때문에 “목” 에 발생하는 문제와도 관련이 많습니다. 특히 목을 좌우로 돌리는 “회전” 동작시, 어딘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상부 승모근” 문제일 가능성이 높ㅎ습니다,
또한 상부 승모근 밑으로 경추에는 판상근, 반극근, 후두하근, 다열근 등이 있습니다. 경추는 다른 척추와는 다르게 “횡돌기공” 을 통해, 뇌로 올라가는 동맥인 “추골동맥” 이 지나갑니다. 혈압에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뒷목이 자주 뻣뻣하게 굳어오는 분들의 경우도 “상부 승모근” 부터 시작하는 목 근육 (판상근, 반극근, 후두하근, 다열근)에 만성적이면서 잠재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승모근” 은 등(목, 어깨) 운동과 스트레칭의 시작 입니다. 승모근은 전신의 근 긴장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근육이며, 만성적인 경우 가장 이완(relax)시키기 힘든 근육입니다.
승모근의 발통점 (Trigger Point, TP) 과 연관통 (Referred Pain)
옆에서 본 상부 승모근 (Upper Trapezius, 僧 帽 筋 ) 에 생긴 발통점 (Trigger Point, TP) 과 연관통 (Referred Pain) 입니다. 상부 승모근은 항상 만성적인 긴장이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지구 중심으로 향하는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거운 머리를 유지하기 위해 상부 승모근은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생 중력을 받고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상부 승모근 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상부 승모근에 과긴장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편두통입니다. (관자놀이 부위 붉게 칠한 부분). 또한 턱부분의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런데, 편두통이나 턱 부분의 피로가 근육과 연관된 증상인지 모르고 두통을 두통약으로, 턱관절(또는 이빨) 문제를 치과(병원)치료를 통해 해결하려 하면, 우리 몸의 문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 근육(상부 승모근)입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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