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관리 이야기 : Foot care
발은 보행시 받은 압력에 의해서 발까지 내려왔던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기에 “제2의 심장’ 이라고 일컫습니다.
발을 본다. & 발목을 같이 본다.
발의 구조를 살펴봅시다. 발은 26개의 뼈들이 모여 이루어진 형태입니다. 여기에 많은 인대(Ligament)들과 근육(muscle)들이 단단하게 지탱해주고 있고, 따라서 인대 or 근육들이 느슨해지고 약해지면(또는 너무 단단해지면), 발모양에 변화를 초래하고 발목관절, 슬관절, 고관절, 천장관절, 요추에도 통증과 변형을 초래합니다.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키는 “발” 이기에, 발을 살펴볼 때는 발 변화를 직접적으로 초래하는 발 관련 근육들도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발 근육과 종아리 근육
발에는 기본적으로 발가락을 구부리는(굴곡시키는) “단지굴근” 과 발가락을 들어올리는(신전시키는) “단지신근” 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발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은 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종아리에서부터 연결되는 “장지굴근” 과 “장지신근” 이라는 근육도 있습니다. 발과 종아리는 발목(Ankle)이라는 관절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목을 움직이는 근육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걸음을 걸을 때 뒤꿈치가 닿도록 발앞꿈치쪽을 들어올리는데, 이 동작을 “족배굴곡”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족배굴곡을 시키는 대표 근육이 “전경골근” 입니다. 경골 앞에 부착한 근육입니다. 반면에 걸음을 걸을 때 발앞꿈치를 밑으로 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 동작은 “족저굴곡” 이라고 합니다. 족저굴곡 담당하는 대표 근육은 “비복근” 과 “가자미근” 입니다.
장내전근(Adductor Magnus)
발바닥(발가락)에서부터 시작된 근막의 흐름은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를 타고 경골 후내측으로 올라오고, 다시 이 근막의 흐름은 대퇴 후내측에 자리잡고 있는 장내전근(Adductor Magnus)를 타고 복부로 이어지게 됩니다. 근육은 우리 몸을 형성하면서 가장 큰 기능을 하는 체계(system)입니다. 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의 긴장이 주변에 있는 신경, 혈관에 압박(Entrap)을 가해 순환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단순히 발, 발목만 살펴볼게 아니라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운동도 스트레칭도 모두 더욱 더 효율적으로 시킬 수 있을것입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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