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꿈치 이야기 : Heel
발뒤꿈치뼈 = 종골
발에는 26개의 뼈가 있습니다. 이 많은 뼈들은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합니다.
“족근골”은 7개의 뼈(종골, 거골, 주상골, 내측설상골, 중간설상골, 외측설상골, 입방골)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뒤꿈치에 해당하는 뼈가 “종골” 입니다.
발 뒤꿈치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종골” 부위에 어떠한 영향 (스트레스)을 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자미근
가장 먼저 발 뒤꿈치 뼈(종골)에 부착한 근육(긴장) 문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종골에 붙는 가장 대표적인 근육은 ‘가자미근’ 입니다. 가자미근은 비복근과 더불어서 “하퇴(종아리) 삼두근” 이라 불리며, “아킬레스 건” 으로 “종골”에 부착합니다. 비복근, 가자미근의 긴장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심장 근육
근육학에서는 발을 “제2의 심장은 근육” 이라고 말합니다.
심장의 일차적 기능은 피( 血 )를 펌프질 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의 펌프능력만으로 피( 血 )가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복귀시키는 데 힘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혈관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수축작용을 통해서 혈액의 이동을 도와줍니다.
뒤꿈치의 이상은 가장 직접적으로는 뒤꿈치 뼈(종골)에 부착하는 근육인 비복근, 가자미근의 제대로 된 ‘수축 & 이완’ 을 하지 못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 관리를 할 때, 발 뒤꿈치를 직접 자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아리에 있는 비복근, 가자미근의 근 긴장을 해소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가자미근 TP와 방사통
근육학 공부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통증유발점(TP, Trigger Point)” 과 “방사통” 입니다. 가자미근에는 TP가 3개가 있다고 연구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자미근 TP1이 발뒤꿈치와 아킬레스 건 부위로 통증(이상변화)을 방사합니다. 따라서 발뒤꿈치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을 근육학적으로는 가자미근에 의해 나타난 통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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