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이야기 : Ankle Joint
발목은 체중을 지탱하고 서있는 곳입니다. “경골” , “비골” 그리고 “종골” 이라고 하는 뼈가 관절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발목을 갖기 위해서는 발목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가능합니다. 즉 발목의 건강은 주변 근육의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피드에서는 이런 〈발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봅시다.
발목염좌
“발목(Ankle Joint, 족관절)” 은 누구나 한번쯤 다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울퉁불퉁한 바닥을 잘못 딛고 삐끗한다든지,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삐끗해서 업혀서 또는 부축 받고 내려왔다든지, 하이힐을 선고 길을 걷다가 다치는 일들을 쉽게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발목을 감싸고 있는 인대나 근육의 손상이 있게 되고, 이를 우리는 “발목 염좌(Ankle Sprain)” 또는 “발목 좌상(Ankle Strain)”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목을 다치게 되면, “비골” 쪽에 부착한 근육들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비골근” 들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면서 손상을 받습니다. 한 번 손상된 근육과 인대는 충분한 재활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약화를 초래하고 만성적으로 “발목 외측의 부종” 을 볼 수 있습니다.
발목과 담경락
“경락” 에서 “담” 경락은 발목 외측에서 측두 부위까지 신체 측면을 따라 흐르는 기의 흐름을 말합니다.
“발목 염좌” 는 일차적으로 “비골근” 의 손상이 시작되고 담경락에 영향을 주게 되어, 발목 외측을 시작으로 종아리 측면, 허벅지 측면을 따라 고관절 측면의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하지 측면에 있는 근육인 “비골근”, “외측광근”, “근막장근” 등에 대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종아리 측면 변형, 허벅지 측면 변형, 고관절의 변형들이 모두 발목의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고, 그 모든 것이 발목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아킬레스 건
발목 외측과 함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아킬레스 건(발목 후면) 부위입니다.
“아킬레스 건(Achilles Tendon)” 이란 종아리에 있는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종골에 부착하기 위해 형성된 건(힘줄)을 말합니다.
“아킬레스 건” 부위가 비후되었다는 것(또는 부종)은 발목을 아래로 강하게 굴곡시키는 근육인 비복근, 가자미근의 순환 문제를 의미합니다.
발목을 아래로 강하게 굴곡시키는 것은 발레리나가 발끝으로 서는 동작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비복근, 가자미근을 강하게 수축시켜야만 가능한 동작입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은 하이힐을 신고 직장생활을 하고 걷게 되면서 비복근, 가자미근의 단축성 긴장이 발생하면서, 쉽게 종아리에 쥐가 난다든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 종아리, 발목이 두꺼워지기 시작합니다.
발목과 정맥 펌프
근육을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합니다. 심장은 전신을 순환하고 있는 혈액을 펌프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심장 혼자의 힘으로는 몸 전체에 있는 혈액을 순환시키기에는 벅차겠죠? 이때 근육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특히, 발목 주변의 근육(비복근, 가자미근)은 하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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