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 Temporomandibular Joint
턱관절(T.M. Joint)이란
턱관절이란 ‘측두골의 관절와(Mandibular condyle)’ 와 하악골의 하악과(Articular fossa)’ 가 만나 이루어진 관절을 말합니다. 턱관절은 음식을 씹고, 말을 하는 활동을 통해 하루에 1000∼2000번의 운동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턱관절에서의 과운동, 또는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디스크’ 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증상이 소리(Clickling sound)가 나는 증상입니다. 소리가 나는 현상은 ‘하악과가 앞으로 이동할 때 관절융기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디스크에 부딪쳐 나는 소리’ 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리가 나는 증상은 단순히 이 상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으로, 또는 점점 정신적으로 예민해지는 ‘히스테릭’ 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관련 근육들
턱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근육은 ‘교근, 측두근, 내익상근, 외익상근, 이복근’ 입니다. 이 근육들이 서로 조화있게 작용해야 턱관절에 문제가 없이 생활할 수 있는데, 직접적인 외상, 부적합한 사용 등으로 인해 턱관절은 틀어지게 되고 그 결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교근’은 얼굴의 좌우 비대칭을 일으키고 사각턱을 만드는 중요 근육이기에, 좌우 교근의 차이를 같아지도록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날 때, ‘외익상근’ 은 핵심 근육입니다. 좌우에 있는 외익상근이 맞춰지지 않으면, 턱관절의 문제는 결코 좋아지지 않습니다. 외익상근은 광대뼈 밑에 있는 족양명위경의 ‘하관( 下關 )’ 혈 부위와도 관련이 있으며, 광대뼈 속으로 있는 근육이기 때문에 더욱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턱관절 문제는 천골의 틀어짐 등 신체 전반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순히 턱관절의 문제로만 볼게 아니라 신체 전반의 문제와 함께 연관되어 보아야 합니다.
❶ 외익상근과 이복근 수축시 → 입을 벌린다.
❷ 교근과 측두근 수축시 → 입을 다문다.
❸ 내익상근과 외익상근 수축시 → 하악골을 앞으로 내민다.
❹ 교근과 측두근 수축시 → 하악골을 뒤로 당긴다.
❺ 왼쪽 교근과 측두근 수축시 → 하악골이 왼쪽으로 틀어진다.
출처 : 재미있는 근육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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