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쇄유돌근 (Sternocleidomastoid muscle)

흉쇄유돌근 (Sternocleidomastoid muscle)

 

흉쇄유돌근은 근육의 부착지점을 중심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흉골, 쇄골, 유양돌기(귀 뒤쪽으로 돌출된 부분)에 부착한 근육입니다. 얼굴을 한쪽으로 돌리면 귀 밑으로 튀어나온 근육이 흉쇄유돌근 입니다. 

 

❶ 흉쇄유돌근의 만성적 근육긴장은 그 밑에 있는 “경동맥” 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이란 목 앞쪽에 있는 뇌혈압과 연관되는 중요한 혈관입니다. 뇌혈압의 변화는 뇌질환과 직결되는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뇌질환 (중풍) 예방을 위해서는 흉쇄유돌근의 긴장을 해소해야 합니다.

 

❷ 흉쇄유돌근의 긴장은 “경임파” 흐름에 제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파 흐름의 제한으로 ‘얼굴 부종’ 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얼굴 부종을 해결하기 위해서 흉쇄유돌근 관리가 필수 입니다. 

 

❸ 11번째 뇌신경인 “부신경” 에 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신경이란 승모근과 흉쇄유돌근의 운동을 지배하는 신경입니다. 폐색의 결과 어깨와 목 근육 운동에 제한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승모근의 긴장 해소를 위해서도 흉쇄유돌근 관리는 중요한 것입니다.

 

❹ 턱관절(TMJ) 문제와 연관이 큰 근육하면 흉쇄유돌근 입니다. 턱관절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려면, 그 축에 해당하는 경추 1, 2번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흉쇄유돌근은 유양돌기(측두골)에 붙어서, 경추 1, 2번에 영향을 크게 일으킬 수 있는 근육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턱관절 문제 해결의 열쇠는 흉쇄유돌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굴(Face)과 연관해서 

 

얼굴과 관련해서 흉쇄유돌근을 살펴봅시다. 흉쇄유돌근은 유양돌기(측두골)에 부착해서 목 전면에 위치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흉쇄유돌근이 수축하게 되면 목을 좌우로 회전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개를 한쪽으로 주로 돌리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한쪽 흉쇄유돌근의 길이는 짧아지고(단축성), 다른쪽 흉쇄유돌근의 길이는 늘어나게(이완성)됩니다.

 

좌우 얼굴 윤곽을 살펴봅시다. 얼굴 윤곽이란 광대뼈의 크기나 하악골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좌우 광대뼈의 크기, 하악골의 크기에 영향을 크게 주는 근육이 흉쇄유돌근입니다. 즉, 안면 비대칭하고도 크게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얼굴 좌우에 형성되는 주름, 눈 밑에 형성되는 다크 서클, 주로 얼굴 한쪽에 나타나는 피부 문제들도 모두 흉쇄유돌근의 좌우 길이가 차이가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입니다.

우리 몸의 문제들은 좌우 근육의 발란스와 연관됩니다. 그 발란스가 깨지면 몸에 이상 반응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발란스를 맞춰줄 수 있도록 흉쇄유돌근의 관리는 필수 입니다.